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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특위, 4월 12일 대선주자 초청 ‘개헌 청사진’ 듣는다

지난 20일 오전 국회 예결위회의장에서 헌법개정특별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다음달 12일 4당 각 당 대선주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개헌 청사진’을 제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주영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 위원장은 각 당 간사들과 함께 29일 기자회견을 통해 “저와 4당 간사들은 4월 12일 오후 2시 개헌특위 전체회의를 열어 원내정당 대통령 후보들을 모시고 개헌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원내정당 대통령 후보 분들이 참석해 개헌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는 이번 전체회의야말로 향후 국회와 대통령이 상생과 협치를 통해 개헌으로 나아가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개헌특위의 자유한국당 간사인 이철우 의원은 대선주자들에게 “제왕적 대통령제를 버리고 분권형 대통령제로 가야 한다”며 “총리가 장관을 제청할 수 있는 분권형으로 갈 수 있도록 해주시기 부탁드린다”고 촉구했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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