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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민주당 충천경선서 "안희정은 나의 든든한 동지"

문재인, 민주당 충천경선서 "안희정은 나의 든든한 동지"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안희정 지사를 자신의 든든한 동지라고 표현했다.

29일 문 전 대표는 대전 중구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제19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충청권 순회경선 연설에서 지지를 호소하며 "충청은 안희정이라는 걸출한 지도자를 잘 키워 주셨다. 정말 감사하다"며 "안 지사는 나의 든든한 동지이고 우리 당의 든든한 자산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 전 대표는"그러나 우리도 10년, 15년 집권 준비를 해야 한다"며 "이번에는 내가 먼저 정권 교체의 문을 열겠다. 나는 이번이 마지막이다. 지난 대선 이후, 다시는 패배하지 않겠다 다짐하고 또 다짐했다"고 강조하면서 "우리 안희정 후보, 이재명 후보, 최성 후보, 국정 운영의 든든한 파트너로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 전 대표는 "압도적인 경선 승리만이 압도적인 정권 교체를 만들 수 있다"며 "충청이 함께해 달라. 충청이 대한민국을 결정한다"고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사진 = JTBC]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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