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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전형에서 직무 무관 인적사항 요구 말아야

고용부, 능력중심채용 가이드북 배포

“아직도 부모 고향에 대해 묻는 곳이 있습니다. 직무수행과 무관한 내용은 입사지원서에 쓰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고용노동부는 직무능력 중심 채용을 확산시키기 위해 기업 인사 담당자들에게 ‘능력중심채용 가이드북’을 배포했다고 29일 밝혔다. 가이드북은 채용계획 수립에서부터 모집·선발에 이르는 직무능력 중심 채용과정 전반에 대한 설명과 인사 담당자들이 고려해야 할 주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고용부에 따르면 기업들이 지원자에게 직무와 무관한 인적사항 등을 밝히라고 요구하는 관행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는 가족관계와 본적(부모님 주소·출생지 포함), 심지어 혈액형,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 등의 정보도 요구했다.

고용부가 30대 기업 가운데 2016년 하반기 채용을 한 24개 기업의 입사지원서를 분석한 결과 이들은 평균 2.62개의 인적사항을 요구했다. 기업별로는 최대 6개까지 요구하는 곳도 있었다.



/세종=임지훈기자 jhl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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