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암역 동춘동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실종 여아 시신 발견 소식이 주민들을 충격에 빠졌다.
시체로 발견된 A양은 친구들과 공원에서 놀던 중 어머니에게 전화를 하기 위해 한 행인의 휴대전화를 빌렸다.
그러나 전화를 하겠다던 A양은 사라졌고, 한동안 나타나지 않았으며 이에 A양의 어머니는 경찰에 신고했다.
A양의 실종신고를 받은 연수경찰서는 인근의 CCTV 영상을 확보했고 추적 결과 A양의 시신이 동춘동의 한 아파트 옥상 물탱크 안에서 심하게 훼손된 채로 있었다.
이에 동춘동 주민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으며 주민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평화로운 동네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무섭다” 라고 밝혔다.
한편, 동암역 초등학생 살해 사건에 이어 음주 운전까지 발생했다.
지난 29일 9시쯤 인천 부평구 동암역에서는 63세 진 모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역사 계단으로 돌진해 행인 3명을 치고 차량 한 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생겼다.
이에 경찰은 “차량이 동암역으로 돌진해 사람들이 다쳤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해당 차량 운전자를 연행했고 음주측정 결과 운전자의 알코올 농도는 면허정지 수치로 나왔다.
이날 사고를 촬영한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퍼져 운전자에 대한 비난이 쏟아졌으며 영상을 보면 운전자가 이미 한차례 실랑이를 벌인 듯 조수석 문을 연 채로 있었고 그러다 갑자기 동암역 계단 쪽으로 돌진해 행인을 들이받는 장면이 그대로 나타났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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