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부터 내달 3일까지 창원시는 ‘제55회 2017 진해군항제’를 맞아 시민들이 궁금해하는 ‘창원 실시간 벚꽃 개화현황’을 시 SNS를 통해 사진으로 알려주는 이벤트를 시작했다.
2017 진해군항제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직접 ‘벚꽃 특파원’이 되어 찍은 동네 개화사진을 촬영날짜 및 장소와 함께 창원시 공식 페이스북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로 전하면 된다.
창원시는 참여자 중 매일 6명씩 총 36명에게 ‘아이스크림 교환권’을 증정하며, 당첨된 사진은 바로 다음날 창원시 SNS에 올라 왔다.
이처럼 2017 진해군항제 이벤트 진행 기간 동안 창원 곳곳의 벚꽃 개화현황을 사진 댓글로 확인할 수 있어 진해군항제를 찾는 방문객들에게도 정보 교환의 장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박종인 창원시 공보관은 “이번 이벤트를 계기로 시민 모두가 즐기는 진해군항제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SNS 이벤트를 정기적으로 실시해 시민들과의 쌍방향 소통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해군항제 기간 동안 주차난 해소를 위해 창원시는 진해해양공원 인근에 있는 ‘웅천초교 명동분교 운동장’을 임시주차장으로 운영한다고 전했다.
오는 4월 1일부터 10일까지 10일간 열리는 제55회 진해군항제 임시주차장으로 쓰일 웅천초교 명동분교는 2015년에 폐교돼 창원지원교육청에서 관리이다.
창원시는 창원지원교육청의 사용승인을 받아 임시주차장으로 운영하게 됐으며, 29일 주차구획선 및 안내현수막 등 홍보물 설치 완료를 끝냈다.
[사진=창원시SNS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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