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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홍준표는 이몽룡이 아닌 방자” 화가 나고 있을 수 없는 일! 강한 비판

김진태 “홍준표는 이몽룡이 아닌 방자” 화가 나고 있을 수 없는 일! 강한 비판




김진태 후보가 “홍준표 후보가 (춘향전의) 이몽룡인 줄 알았더니 방자였다”고 주장했다.

이날 오전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김진태 후보는 “홍 후보가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춘향인줄 알았더니 향단이다’라고 언급했다”며 이렇게 이야기했다.

이어 김진태 후보는 또 ‘홍 후보가 친박을 쫓아내려 대선에 나온 것 아니냐’는 말을 한 것에 대해선 “당내서 경합을 하고 있는데 ‘너희들 내가 이기면 짐을 쌀 각오를 해. 나는 다른 당하고 손을 잡을 거야’ 라고 하는 것이 어디 있느냐”며 “화가 나고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보수 단일화에 대해선 “아직 시간이 있으니 선거운동 과정을 지켜보면 그 당(바른정당)은 자연스럽게 우리 당을 도와주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진태 후보는 “그 당은 대선에서 완주하기 힘든 당”이라며 “선거비용에 수백억이 드는데 그 당이 선거 비용으로 200~300억 원을 부담할 수 있겠느냐”고 물었으며 “처음부터 단일화 아니면 (생존이) 안 되는 당”이라며 “(지역 민심 역시) 대구에 가면 유승민은 진짜 아니라고 하고 김무성 역시 부산에서 아니라고 한다”고 밝혔다.

김진태 후보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이날 진행되고 있는 것에 대해선 “법원이 존재 이유를 이럴 때 밝혀줘야 한다는 기대를 하고 있다”면서도 “그동안 법원에 너무 실망을 많이 해서 마음이 무겁고 걱정이 많이 된다”고 전했다.



이어 박 전 대통령의 구속 여부가 대선에 미칠 영향과 관련해선 “생각하기도 싫다”며 “계산적으로 살아오지도 않았기 때문에 그런 것을 잘하는 사람에게 물어보라”고 비난했다.

한편, 자유한국당 대권주자 김진태(재선·강원 춘천) 의원은 당 대선후보 확정을 하루 앞둔 30일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의 완주 가능성에 대해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거기(바른정당)를 계속해서 몸값을 키워줄 필요는 없다”고 전했다.

또한, 안철수 국민의당 전 상임대표를 ‘중도 후보’로 가정해 단일화할 수 있는지에 대해 “참 생각하기 어려운 것”이라면서도 “당 차원에서 이뤄진다면 고민해보겠다”고 밝혔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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