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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위, 슈틸리케 감독 거취 논의 들어간다...교체 쉽지 않아

기술위, 슈틸리케 감독 거취 논의 들어간다...교체 쉽지 않아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가 슈틸리케 감독의 거취를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30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대한축구협회가 다음 주 중 기술위원회를 열고 대표팀 운영 전반에 대한 논의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23일 중국전 패배와 시리아전의 답답한 경기력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울리 슈틸리케 감독에 대한 거취도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현재 슈틸리케 감독의 계약기간은 러시아 월드컵까지로 되어 있는 상황에서 전문가들은 본선 직행 티켓이 주어지는 2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교체 결정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특히 슈틸리케 감독을 경질하더라도 지도력을 검증 받은 명장을 새 사령탑으로 영입하기 쉽지 않다는 '대안 부재론'도 힘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기술위에서 슈틸리케 감독의 교체를 결정하게 되면 새 감독은 5월 말 영입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서경스타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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