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EXID의 멤버 하니가 철인3종 경기(트라이애슬론) 선수인 허민호를 짝사랑했다고 말했다.
30일 방송된 KBS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하니는 “초등학교때 어머니가 철인 3종 경기를 시키셨다. 그때 같이 운동한 오빠를 짝사랑했다”고 전했다.
이어 하니는 “당시 오빠가 축구를 하다가 공을 찼는데, 그때 내가 맞았다. 눈 근처에 흉터가 생겼다. 오빠는 ‘여자로서 치명적인 상처일 수 있으니, 혹시 결혼 못하면 내가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하니는 그 말에 반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니는 “그 오빠가 허민호 선수다. 우리나라 철인 3종 경기 메달리스트다. 지금도 가끔 연락하고 지낸다”고 말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출처=KBS ‘해피투게더3’ 방송화면 캡처]
/서경스타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