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7㎞ 지역에서 31일 오후 1시 46분 규모 3.3의 지진이 발생한 데 이어 오후 1시 53분 경주시 남남서쪽 6㎞ 지역에서 규모 2.5 지진이 진행됐다.
이에 상청은 이 지진이 작년 9월 12일 발생한 경주 본진의 여진이라고 말했다.
지난 28일과 30일에도 경주에서는 규모 2.0의 여진이 발생했으며 본진 이후 여진은 이날 지진을 포함해 모두 601차례 나타났다.
한편, 31일 경상북도 경주시 일대에서 발생한 지진에도 모든 원자력 발전소는 차질 없이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경주 지진 관련 한국수력원자력은 “오후 1시 46분 경주시 남남서쪽 7km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3.3 지진과 관련해 월성원전을 비롯한 모든 원전은 정상 운전 중”이라고 전했다.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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