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가 목포 신항에 도착하면서 수색작업의 준비 마무리단계에 들어갔다.
31일 세월호는 오후 1시께 목포 신항에 도착해 예정보다 이른 시간 ‘마지막 여정’을 마쳤다.
침몰사고 후 무려 1천80일만에 반잠수식 선박 화이트마린호에 실려 도착한 세월호는 당초 예상됐던 소요시간에 약 1시간 반 가량 앞당겨 목포 신항에 도착했다.
한편 반잠수식 선박을 철재부두에 접안하는 작업은 1시30분께 끝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를 보기위한 시민들이 전국에서 모여들어 목포신항은 인산인해를 이루기도 했다.
[사진 = 연합뉴스TV]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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