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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2박 3일 일정으로 영호남 방문

바른정당의 대선 후보로 선출된 유승민 대선후보가 후보선출 후 첫 주말을 맞아 지방으로 선거 유세에 나선다. 2박 3일간 자신의 지역구가 있는 대구를 중심으로 세월호 선체 접안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전남 목포와 경북 상주 등을 오가는 일정이다.

유 후보는 1일 오전 KTX를 타고 전남 목포로 내려가 목포 신항에 도착한 세월호 선체 접안작업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한다. 미수습자 가족들도 만날 예정이다.

이어 오전 2일에는 선친 유수호 전 의원의 묘지가 있는 경북 영주시 풍기읍을 방문한다. 오후에는 오는 12일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예정되어 있는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으로 이동한다. 유 후보는 이곳에서 당 지도부와 함께 총력 지원유세를 벌인다. 마지막으로 3일에는 대구 서문시장을 찾아 선거 유세에 나선다. /김지영기자 ji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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