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서양서 연락이 두절된 화물선 스텔라 데이지호의 필리핀 국적자 2명이 구조됐다.
2일 남대서양서 연락이 두절됐던 스텔라 세이지호의 선사인 폴라리스 쉬핑은 구명정 2척과 구병벌 3척이 각각 발견됐다고 전하면서 필리핀 국적자 2명이 구조된 것으로 알렸다.
그러나 현재 한국인을 포함한 나머지 22명의 생사는 수색이 난항을 겪으며 확인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3월 26일 브라질에서 출발해 우루과이 인근 해역(브라질 산토스 남동방 1천550마일)을 항해 중이던 스텔라 데이지호는 한국시간 3월 31일 오후 11시 20분경 한국 선사(주식회사 폴라리스쉬핑)에 선박 침수 사실을 카카오톡 메시지로 발신한 뒤 연락이 두절됐는데, 배에는 한국인 8명, 필리핀인 16명 등 총 24명이 승선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 TV조선]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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