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진화가 다이어트 소감으로 “살 빼니까 좋은 것이 너무 많다”고 밝혔다.
오늘 3일 오후 심진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청바지에 티를 입어본 지가 10년은 넘은 것 같다. 아직 옷 태는 안 나지만 용기 내어 입어봄. 사진은 보정은 안 하고 각도로 더 날씬해 보이게. 티셔츠는 2년 전인가 원효 씨랑 커플티로 샀는데 나는 오늘 처음 입는다. 원효 씨는 빨간색이 바래져가는데 살 빼니까 좋은 것이 너무 많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올라온 사진엔 하트 무늬가 큰 반팔 흰 티와 골반과 허벅지가 타이트한 청바지를 입은 심진화의 모습으로 최근 17kg 감량에 성공했다.
한편, 개그우먼 심진화가 결혼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오늘 3일 방송된 SBS 러브FM ‘윤형빈 양세형의 투맨쇼’에는 심진화, 김미려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으며 두 사람이 두 달 전부터 ‘연애 말고 결혼’이라는 팟캐스트 방송을 진행 중인 만큼 결혼에 관한 이야기를 진행했다.
DJ 양세형이 “이중 나만 미혼이다”며 “결혼을 추천하느냐”고 묻자 심진화는 “적극적으로 추천한다”며 “결혼을 함으로써 황폐했던 내 삶에 빛이 내렸다. 원래 어두웠던 내 삶에 한 줄기 빛이 내리고, 삶이 온통 환해졌다”고 전했다.
이어 “그런데 결혼만 한다고 해서 끝나는 게 아니라, 두 사람 모두 노력해야 한다”고 전했다.
[사진=심진화 SNS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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