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월화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연출 김진민, 극본 김경민, 제작 본팩토리, 이하 ‘그거너사’)는 정체를 숨긴 천재 작곡가 ‘강한결’(이현우 분)과 그에게 첫눈에 반한 비타민 보이스 여고생 ‘윤소림’(조이 분)의 순정소환 청량로맨스. ‘결혼계약’, ‘달콤한 인생’, ‘개와 늑대의 시간’ 등을 통해 섬세한 연출력을 보여준 김진민 감독의 새로운 도전이 될 청춘 로맨스.
극중 절친사이로 학교내 3인조 밴드를 구성했던 조이(윤소림 역)-송강(백진우 역)-박종혁(이규선 역)은 우연한 기회로 가요계 미다스의 손 이정진(최진혁 역)에게 발탁되는 행운을 맞게 된다. 지난 6회에서 세 사람은 ‘봉삼인조’라는 이름으로 신인 서바이벌 오디션에 참가했고 데뷔를 향한 그들의 힘찬 날갯짓이 안방극장을 두근거리게 했다.
그런 가운데, 드디어 ‘봉삼인조’의 정식 밴드 이름이 결정된 감격적인 순간의 스틸이 공개돼 시선을 끈다. 스틸 속 조이가 들고 있는 스케치북에는 ‘머시앤코’가 형형색색으로 적혀 있다. 이는 그들이 야심차게 만든 밴드명인 것. 특히 ‘머시앤코’를 소개하는 세 사람의 표정에는 설렘이 피어 올라 보는 이들을 덩달아 웃음짓게 한다. 무엇보다 그들의 밴드명 ‘머시앤코’에는 반전 탄생비화가 있다고 전해져 그 배경에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 공개된 머시앤코 인증샷은 보는 이들을 기분 좋은 상큼함으로 물들이고 있다. 머시앤코의 ‘비타민 보이스’ 조이는 화사한 꽃받침으로 남심을 녹이고 있다. 기타리스트 송강은 모델같은 수트핏과 압도적인 비주얼로 여심을 강탈했다. 드러머 박종혁은 팔짱을 낀 채 수줍은 미소를 짓고 있어 보는 이들을 절로 엄마미소 짓게 한다. 특히 한껏 멋을 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모습에는 데뷔 전 신인의 풋풋함과 패기가 고스란히 담겨 있어 극중 그들의 성공적인 데뷔를 자동 응원하게 된다.
‘그거너사’ 제작진 측은 “조이-송강-박종혁은 비타민 보이스, 훈훈 기타리스트, 귀요미 드러머까지 다채로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귀와 눈을 정화할 예정”이라며 “특히 머시앤코는 고3 특유의 풋풋함과 발랄함으로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는 매주 월,화 밤 11시 방송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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