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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즌', 2017 한국영화 흥행 TOP3…'청불 핸디캡 극복!'

‘프리즌’이 신작 공세와 청불 영화의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누적관객수 258만 명을 돌파하며, ‘공조’, ‘더 킹’과 함께 올해 개봉 한국 영화 흥행 TOP 3에 등극했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8일 ‘프리즌’(감독 나현)은 누적 관객수 258만 203명을 돌파했다. 이로써 <프리즌>은 청불 영화라는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공조’(781만 7461명), ‘더 킹’(531만 6015명)과 함께 2017년 개봉 한국 영화 흥행작 3위에 올랐다.

/사진=쇼박스




‘프리즌’의 이 같은 흥행 신드롬은 개봉 전부터 이미 예견됐다. 북미, 영국, 중국 등 전 세계 62개국 선판매와 브뤼셀 판타스틱 영화제, 우디네 극동 영화제 등 해외 유수 영화제에 초청되며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뿐만 아니라 개봉하자마자 쟁쟁한 경쟁작을 제치고 전체 박스오피스 1위, 역대 3월 개봉 한국영화 최단 속도 100만, 200만 돌파, 역대 3월 개봉 한국 영화 최초 주말 일일 스코어 40만 돌파 등 끊임없는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며 2017년 상반기 한국영화의 구원투수로 자리매김했다.



개봉 3주차에도 뜨거운 입소문 열풍을 통해 장기 흥행 대열에 오른 ‘프리즌’이 앞으로 어떤 새로운 기록을 달성하며 청불 영화 역사에 한 획을 그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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