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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ESPN 베스트 11 선정 역시 대세 “승리에 대한 배고픔과 열정 가지고 있다”

손흥민 ESPN 베스트 11 선정 역시 대세 “승리에 대한 배고픔과 열정 가지고 있다”




손흥민이 왓포드를 상대로 멀티골을 터뜨리며 아시아 선수로서 프리미어리그에서 처음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이 주의 베스트11’에 선정됐다.

10일(한국시각)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 FC’는 ‘EPL 이 주의 베스트11’를 발표했으며 4-4-2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선정된 베스트11에는 EPL 32라운드 경기서 맹활약한 선수들이 포함됐다.

공격수 부문에는 왓포드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새로운 역사를 쓴 손흥민이 선정됐고, 멀티골로 레스터 시티의 돌풍을 잠재운 ‘괴물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도 함께였다.

선수 손흥민은 베스트11으로서 손색이 없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경기 전반 33분 델레 알리의 득점을 도우며 예열을 마쳤고, 전반 44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득점시켰다.

또한, 손흥민의 활약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으며 후반 10분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뜨렸고, 리그 10호골과 시즌 17호 골을 기록하며 아시아 선수로서 EPL 최다 득점 기록을 기록했다.



한편 이번 라운드 최고의 감독으로는 스완지를 1-0으로 꺾고 5연패의 늪에서 탈출한 슬라벤 빌리치 감독이 선정됐다.

지난 8일 손흥민은 경기 직후 “팀이 승리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 3개의 공격 포인트는 매우 중요했다”라고 말했으며 “모두가 알 수 있듯이 우리는 항상 (승리에 대한) 배고픔과 열정을 가지고 있다. 오늘 같은 경기력이 꾸준했으면 좋겠고 우리의 열정을 팬들과 우리 선수 모두가 느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제공]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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