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되는 온스타일 ‘매력티비’에서는 모델 이소라가 반려견인 지젤, 브래드와 함께 일상을 즐기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소라는 다른 강아지들과 함께 어울리기 무서워하는 반려견 브래드에게 “그래도 여기서 네가 제일 예뻐”라며 팔불출 면모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암컷인 지젤을 부를 땐 청아하게, 수컷인 브래드는 “강하게 키워야 한다”며 거칠게 불러 엉뚱한 매력을 뽐내기도.
또한 건강을 위해 체중을 줄여야 하는 반려견 지젤이 체중 감량에 성공하자, 진료를 보다가 환호하는 모습도 담길 예정이다. 집에 돌아와서는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아”라며 살 빠진 지젤을 위한 피아노 연주도 선보인다.
이날 방송에서 이소라는 “힘든 일 있고 스트레스 많이 받을 때 그냥 지젤과 브래드를 안고 있으면 스트레스가 다 풀린다”며 반려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알레르기 때문에 재채기를 하면서도 애견들을 꼭 안고 있어 진정한 애견인의 면모를 보여줬다는 후문.
특히 이소라는 “외로우니까 강아지와 함께 산다는 생각은 버려야 할 것 같다”며 “내가 20년 동안 이 아이를 가족처럼 책임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 후에 신중하게 결정했으면 좋겠다”면서 애견인으로서의 당부도 잊지 않았다.
한편, ‘매력티비’에서는 2017 서울 패션위크의 화려한 무대 뒤 백스테이지를 엿볼 수 있고, 모델 커플 문가비-박성진의 달콤살벌한 데이트 현장도 전격 공개된다.
/서경스타 금빛나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