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후보의 딸 재산 공개와 관련해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입장을 밝혔다.
11일 신 총재는 자신의 SNS를 통해 “문재인 측이 ‘안철수 딸 재산 공격’ 벼룩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운 꼴이다”며 “유승민 딸 유담씨도 용돈 모아 약 2억원의 재산이 있는데 반해 금수저 중의 금수저 안설희씨의 1억대 예금과 자동차 1대는 검증 이상무다. 아들 딸 맞불 대결은 안철수 윈 꼴이다”라는 글을 게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기자회견에서 손금주 수석대변인은 “안설희 씨의 재산은 약 1억 1200만원이다. 부동산이나 주식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박지원 대표는 기자회견에 앞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곧 딸 재산을 밝힐 것”이라면서 “문재인 후보도 아들 의혹을 해명하라”고 문 후보 측을 압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SNS]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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