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문재인 “美 북한선제타격설 실행 안 될 것…핵실험 차단 목적”

“지역주의 기댄 정치독점 세력 교체해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연합뉴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11일 “미국이 여러가지 옵션 중 하나로 선제공격 가능성을 얘기하고 있지만, 실제로 그것이 실행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이날 울산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울산 비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언급한 뒤, “그런 대북압박을 통해 당장 북한이 할지도 모르는 6차 핵실험을 막는 한편 북한을 핵 폐기 협상 테이블로 끌어내려는 목적이 크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그런 얘기들이 거듭되고 미국과 중국의 무력시위가 계속되다 보면 의도하지 않은 불행한 결과가 초래될 수도 있다”며 “선제공격 가능성이 얘기되는 자체만으로도 외국인 투자가 줄고 한국의 신용등급이 낮아져 위기상태인 한국경제가 아주 큰 타격을 받게 되기 때문에 아주 바람직하지 못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미국이 어떤 선택을 하든 한반도 문제는 우리가 주인이고 북핵 문제도 우리가 당사자”라며 “미국이 어떤 선택을 하든 사전에 반드시 대한민국과 충분한 사전 협의를 거쳐야 하며 미국 단독으로 대한민국을 무시한 어떤 선택도 강행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나윤석기자 nagija@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