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는 홈페이지가 해킹을 당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11일 “EBS 홈페이지는 침해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EBS 홈페이지 해킹 정황이 드러났으며, 이로 인해 홈페이지 접속 시 악성코드 유포하는 다른 사이트로 강제 이동시키는 사례가 나타났다. 수많은 학생들과 직장인들 애용, 피해규모에 대한 빠른 조사 이루어져야 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EBS 측은 “과거 2009년 이전 사용자 게시판에 악의적인 스크립트가 발견됐으나 피해사실이 없으며, 유사한 침해사고에 대비한 예방조치가 충분히 되어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기사에서 지적한 멀웨어 종류는 이미 EBS 홈페이지에서 실행되지 않도록 보안조치 되어 있으며, 유사한 악성코드 스크립트가 삽입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웹 보안 강화를 수행하고 있다”며 “보안전문업체에서도 현재 EBS 홈페이지가 해킹당한 흔적이 없으며 안전하다고 확인한 상태”라고 반박에 나섰다.
마지막으로 EBS는 “현재 EBS 홈페이지는 안전하게 운영되고 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유관 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보안 강화를 향상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서경스타 금빛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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