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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북한 핵실험 진행시 ‘선제타격’ 준비 완료, 15일 김일성 생일 맞춰 6차 핵실험?

美 북한 핵실험 진행시 ‘선제타격’ 준비 완료, 15일 김일성 생일 맞춰 6차 핵실험?




북한이 핵실험을 진행할 경우 미국이 선제 타격에 나설 준비를 해 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13일(현지시간) NBC방송은 미국 정보당국 고위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미국은 북한이 핵실험을 진행하려 한다는 확신이 들 때 선제 타격을 가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이어 매체는 미국이 토마호크 순항 미사일 발사가 가능한 구축함 2대를 역내 배치해 놨다며, 이 가운데 하나는 북한 핵실험 장소로부터 약 300마일(482km) 떨어진 지점에 위치한다고 말했다.

만약에 대비해 미국은 북한을 공격하기 위해 장거리 전략 폭격기들을 지난주 괌에 배치하기도 했으며 핵추진 항공모함인 칼 빈슨 호를 한반도 근해로 이동했다.

이어 미국은 북한의 도발시 미사일, 폭탄 등을 이용한 공격을 포함해 사이버 상이나 지상에서의 특수 작전도 고려할 수 있다고 NBC방송은 이야기했다.

또한, 북한이 15일 김일성 전 북한 주석의 생일인 태양절에 맞춰 6차 핵실험을 진행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13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한반도 4월 위기설로 불리는 미국의 북한 선제 타격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유시민은 “미국이 선제공격하면 우리가 다 죽는다. 김정은이 반박을 안 하겠는가”라며 미 선제 공격에 비판적인 의견을 내보였으며 이에 전원책은 “그렇기에 선제공격을 하는 거다”며 긍정적인 의견을 밝혔다.

그러나 유시민은 “전쟁을 선포하는 건 노인이지만 싸우고 죽는 건 젊은이다”라는 하퍼트 후퍼 미국 대통령의 말을 인용해 반대하는 입장을 보였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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