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단장은 이날 서면 논평을 내고 전날 두 후보의 발언을 거론하며 “대통령을 하겠다는 두 후보는 헌법을 수호할 의지가 없는 것인가 아니면 사법부를 대통령 아래에 두겠다는 것인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전날 대선후보 초청 TV토론회에서 해직 언론인 전원을 복직시키고 언론의 독립·공정성을 강화하겠다고 주장한 바 있다.
박 단장은 이에 대해 “해직언론인과 관련해 현재 해고 무효 확인 소송이 진행되고 있다”며 “대통령의 자격에는 삼권분립 준수가 포함되지 않는 것인지 두 후보에게 묻고 싶다”고 강조했다.
/류호기자 r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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