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에릭이 품절남이 된다.
에릭은 17일 자신의 SNS에 “평생 아껴주며 살아갈 동반자를 만나게 되어 2017년 7월1일 서울 모처의 한 교회에서 가족 친지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조용하고 경건하게 결혼식을 올리려고 한다”며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에릭은 “19년 동안 신화의 멤버로 활동하면서 신화창조 팬 여러분들 덕분에 많은 사랑을 받았고 앞으로는 더욱 안정된 마음으로 열심히 활동하면서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겠다”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뒤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며 잘 살겠다”며 결혼 소감을 밝혔다.
이로써 에릭은 신화 멤버들 중 첫 번째로 유부남 대열에 합류하게 된 셈.
앞서 에릭과 나혜미의 지난 2014년 첫 열애설에 휩싸였으나, 양측은 열애를 부인한 바 있다.
그러나 이후에도 에릭과 나혜미의 데이트 목격담이 솔솔 퍼지며 두 사람에게 관심이 쏠렸다.
결국 에릭과 나혜미는 지난 2월 열애를 공식 인정하며 2014년 첫 열애설 이후 3년 만의 연인관계를 인정하게 됐다. 특히 당시 “상견례까지 마쳤다”며 두 사람의 결혼 임박설이 보도됐지만, 에릭 측은 “결혼을 준비한다는 것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하고 나섰다.
그러나 에릭과 나혜미는 2개월 만에 결혼을 발표하며 평생을 함께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예비신부인 나혜미는 지난 2001년 영화 ‘수취인불명’으로 데뷔한 뒤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나혜미로 이름을 알린 바 있다.
나혜미는 최근 사전제작 드라마 SBS ‘엽기적인 그녀’에 합류해 오는 6월 안방극장을 찾는다.
에릭과 나혜미는 7월 1일 서울 모처의 한 교회에서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조용히 결혼을 진행한다. 신혼 여행은 스케줄을 고려해 결혼식 후 짧게 다녀올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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