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엔터테인먼트는 19일 “심희섭이 JTBC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웹드라마 ‘알 수도 있는 사람’에 캐스팅됐다”며 “주연 ‘진영’ 역으로, 걸그룹 소녀시대 수영과 풋풋함부터 공감, 여운을 선사하는 로맨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심희섭은 지난 12월에 종영한 JTBC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와 현재 방영 중인 MBC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에 이어 쉼 없는 연기 행보를 펼치게 됐다. 연이은 세 작품에서 모두 다른 캐릭터로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전망인 것.
특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에서는 대놓고 깜빡이는 그린라이트를 눈치채지 못했던 연애 눈치 제로 지훈 역으로,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에서는 동생 걱정뿐인 길현 역으로, 로맨스와는 거리가 먼 캐릭터를 연기한 심희섭이 수영과 어떤 로맨스로 시청자들을 설레게 할지, 다정한 연기 변신에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심희섭은 지난 2012년 영화 ‘1999, 면회’로 데뷔, ‘변호인’, ‘암살’, ‘경성학교’, ‘흔들리는 물결’, 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등에서 다양한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이며 묵직한 존재감을 자랑했다. 현재 MBC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에서 홍길현 역으로 출연 중이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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