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예지가 과거 스페인 유학 시절 속옷을 입고 수영을 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3월 서예지는 ‘아는 형님’에 출연해 스페인 유학 시절 일화를 전했는데, 당시 서예지는 “방학 중에 스페인 할머니가 수영장을 가자고 말하길래, ‘저 비키니가 없어요’ 그랬다”고 말했다.
이어 할머니가 자신의 속옷 서랍을 열어 “여기도 비키니, 저기도 비키니”라고 말해, 서예지는 끝내 할머니의 성화에 못 이겨 함께 수영장으로 향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나 아무도 없는 수영장에서 속옷을 입고 수영을 즐기던 서예지는 10분 뒤 남자들이 들어오는 바람에 창피를 겪으며 도망쳤다고 말해 출연진을 폭소케했다.
한편 서예지는 최근 옥택연과 주말드라마 ‘구해줘’에서 호흡을 맞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 = 아는 형님]
/서경스타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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