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을 소재로 연극 ‘짬뽕’이 다음달 11일부터 7월2일까지 서울 신도림 프라임 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5.18이 자신들의 짬뽕 배달사고로 일어났다고 믿는 중국집 ‘춘래원’ 식구들의 좌충우돌 해프닝을 그린 이 작품은 시대의 아픔을 이야기하는 동시에 가족의 소중함을 이야기하는 연극이다.
난타, 오페라의 유령, 캣츠 등을 연출한 윤정환 연출(극단 산 대표)과 13년간 짬뽕을 함께 한 배우 김원해, 최재섭 등이 올해 역시 무대를 꾸민다. 특히 배우로 전향한 크레용팝 전 멤버 웨이(허민선)가 짬뽕을 통해 연극 무대에 첫 도전한다.
/서은영기자 supia92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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