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의 멤버 슈가(SUGA)와 아티스트 수란이 만났다.
지난 20일 오전 수란의 소속사 밀리언마켓은 수란이 방탄소년단 슈가가 프로듀싱한 신곡 ‘오늘 취하면’의 녹음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알렸다.
방탄소년단에서 랩을 담당하고 있는 슈가가 본인의 곡 및 방탄소년단의 곡이 아닌 다른 아티스트의 프로듀싱 작업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이다.
방탄소년단 슈가와 수란의 인연은 작년 8월 공개된 슈가의 믹스테이프 ‘어거스트 디’(Agust D)의 수록곡 ‘소 파 어웨이’(So far away)에 참여한 것이 계기가 되어 이번 콜라보레이션까지 가능했다고 한다.
평소 음악적 재능을 보이던 슈가가 프로듀싱한 수란의 신곡 ‘오늘 취하면’은 팝 기반의 그루브감이 인상적인 트렌드한 힙합 R&B곡으로, 연인과의 이별 후 와인에 담긴 연인과의 추억을 떠올리는 이야기를 담아냈다.
[사진=수란 인스타그램]
/서경스타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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