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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사제들' 韓 영화 최초 '증강현실 모바일 게임' 출시

한국 영화에 오컬트를 성공적으로 도입하며 554만 명의 흥행을 거둔 영화 ‘검은 사제들’(감독 장재현)이 한국영화 최초로 영화 컨텐츠에 기반한 모바일 게임으로 출시된다.





‘검은 사제들’은 위험에 직면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맞서는 두 사제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지난 2015년 11월 5일 개봉해 한국영화 전에 없던 장르적 도전과 김윤석, 강동원의 강렬한 연기 시너지, 신예 박소담의 열연 등 평단과 관객들의 마음을 동시에 사로잡으며 각종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던 영화 ‘검은 사제들’ 기반의 모바일 게임이 출시된다.

오는 5월 10일 출시 예정인 ‘검은 사제들 : 퇴마령’은 모바일 퇴마 어드벤처 장르의 게임으로 증강현실(AR) 컨텐츠를 탑재해, 마치 게임 속에서 영화를 보는 듯한 생생한 느낌과 더불어 게임 이용자의 선택에 따라 새로운 스토리가 진행되는 방식으로 특별한 재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영화 본편에서 확장된 새로운 스토리를 게임을 통해 만날 수 있는 것은 물론 다양한 과정과 결말을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검은 사제들 : 퇴마령’은 한국을 비롯 글로벌 동시 서비스 예정이며,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와 일본어를 순차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영화와 게임의 완벽한 콜라보레이션으로, 게임을 하면서 동시에 영화를 보는 듯한 재미를 전할 ‘검은 사제들 : 퇴마령’ 모바일 게임은 스토리 외에도 실사 캐릭터 이미지 카드 수집부터 증강현실 퇴마 카메라, 이용자 간의 랭킹 시스템 등 다채로운 방식으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이처럼 ‘검은 사제들’은 영화 컨텐츠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게임 출시 등 다채로운 분야로의 시도와 도전으로 한국영화의 새로운 컨텐츠 모델을 제시하며 그 신드롬을 이어갈 것이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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