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 결제 전문기업 NHN페이코가 편의점 ‘미니스톱’과 손잡고 페이코(PAYCO)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페이코 이용자는 전국의 2,400여 개 미니스톱 매장에서 모바일 기기를 결제 단말기에 접촉하거나 바코드를 찍는 방식으로 현금이나 카드 없이 손쉽게 결제할 수 있게 됐다.
결제는 페이코 앱을 실행시켜 오프라인 결제를 선택하고 비밀번호나 지문으로 본인 인증을 마친 뒤 이용하면 된다.
페이코는 앞서 편의점 ‘CU’와도 제휴를 맺고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이달 중 페이코를 통해 제품을 2,000원 이상 구매하면 1,000원을 즉시 할인해주는 이벤트도 연다. 이용자는 주 1회씩 월 최대 4,000원의 할인 혜택(담배와 주류는 제외)을 누릴 수 있다.
NHN페이코 관계자는 “올해는 미니스톱 제휴를 시작으로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 확산을 프랜차이즈 업체 중심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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