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차 스파크의 판매 부진으로 내수 시장의 타격이 컸다. 4월 한국GM의 내수 판매는 1만1,751대로 전년 동기 대비 15.9% 급감했다. 신형 ‘올 뉴 크루즈’가 1,518대 팔리며 선전했지만 스파크의 판매량이 1년 새 49.1% 가량 준 것이 실적 악화로 이어졌다.
수출은 총 3만7,412대로 전년 대비 2.2% 늘었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주력 신제품을 중심으로 쉐보레의 다양한 차급에 대한 고객 호응이 지속되고 있다”며 “5월에는 전례없는 대규모 마케팅 캠페인과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 접점을 대폭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민규기자 cmk2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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