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누적 투표율이 오후 1시 18.17%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5일 오후 1시 현재 투표율을 집계하고 이같이 밝혔다.
전날 오전 6시부터 이틀째 진행된 사전투표는 오후 1시 유권자 4,247만 9,710명 중 772만 303명이 투표를 완료했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투표율 25.21%로 가장 높았고, 세종(24.55%), 광주(24.30%), 전북 (23.14%) 등이 뒤를 이었다. 최저 투표율을 기록한 지역은 대구로, 투표율 15.42%를 기록했다.
사상 처음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선 사전투표는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 수치를 연이어 경신하고 있다. 앞서 지난 2016년 4월 국회의원 총선거 때 시행된 사전투표는 둘째 날 오후 1시 투표율은 8.43%로 집계된 바 있다.
이번 대선 사전투표는 4일과 5일 이틀에 걸쳐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유권자들은 별도의 사전 신고 없이 신분증만 지참하면 전국 읍·면·동 등 3,507곳을 비롯해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역 용산역 인천국제공항 등에 설치된 전국의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www.nec.go.kr)와 네이버·다음 등 포털사이트나 ‘선거정보’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상언 인턴기자 sangun.yo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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