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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의 ‘프리허그’ 약속이 내일 현실로…사전투표율 25% 돌파

6일 오후 6시 홍대 거리에서 진행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5일 오후 경북 포항시 중앙상가길에서 열린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19대 대선의 사전투표율이 25%를 넘어서면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프리허그’ 약속을 지켜야 하는 행복한 고민을 하게 됐다.

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마감 기준 총 선거인수 4,247만9,710명 중 1,107만2,310명이 대선 사전투표를 마치면서 전국 누적투표율 26.06%를 기록했다.

이는 직전 전국단위 선거인 2016년 4월 총선 당시 최종투표율 12.2%의 두 배를 훌쩍 넘는 수치다. 사전투표가 처음 도입된 2014년 지방선거 때는 11.5%였다.

사전투표율 25% 돌파로 역대 선거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문 후보는 홍대 거리에서 유권자들과 프리허그를 하게 됐다.



문 후보는 지난 3일 ‘청년들과 함께하는 사전투표 붐업’ 행사에 참석해 “사전투표율이 25%를 달성할 경우 서울 마포구 홍대 거리에서 프리허그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의식한 듯 문 후보는 5일 경북 포항 유세에서 오후 3시 사전투표자수가 900만명을 넘어서자 “우리 목표가 25%인데 넘길 것 같지 않느냐”며 “(약속한 대로) 제가 프리허그를 하게 생겼다”고 말했다.

그는 사전투표율이 높은 배경에 대해 “그만큼 우리 국민들 정권교체 열망이 크고, 또 절박하다는 것 아니겠냐”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6일 오후 6시 홍대 앞 거리에서 유권자들과의 프리허그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문 후보는 사전투표 마감 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내일 프리허그 약속을 지키겠다”며 “국민 여러분과 뜨겁게 포옹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상기자 kim012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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