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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진상규명 핵심 ‘전기 배선 도면’ 12일 확보

선체조사위, 청해진해운으로부터 받기로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에서 최근 공개한 조타실 내부 모습. /연합뉴스




세월호의 도면이 곧 확보돼 진상 규명과 미수습자 수습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6일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에 따르면 선사인 청해진해운은 오는 12일 5상자 분량의 전기부 도면을 받기로 했다.

청해진해운은 경기도 안산에 세월호 도면을 보관하고 있다. 도면은 전기부 5상자, 기관부 8상자, 갑판부 10상자, 기타 1상자 등 총 24상자 분량의 자료다.

청해진해운은 선조위의 요청에 따라 우선 전기부 도면부터 제공하기로 했다.

선조위와 선내정리업체 코리아쌀배지는 그동안 객실과 통로 위치 등이 간단히 나온 도면만을 확보한 상태여서 수색에 어려움을 겪었다.



실제 미수습자 수색과 선체 천공(구멍 뚫기) 등을 위해서는 절단이 필요한데 기본 도면만으로는 전기 배선의 위치를 정확히 알 수 없다.

전기 배선이 조타실까지 연결돼 있어 이를 훼손하면 조타기 등 기체 결함을 규명하기 힘들다.

선조위는 확보한 전기부 도면을 토대로 전기 배선의 위치를 파악하고 훼손하지 않는 선에서 천공이나 절단 등의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선조위는 다른 도면도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신다은기자 down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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