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흥부자댁이 3연승에 성공했다.
7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흥부자댁에 도전하는 복면 가수들의 치열한 대결이 전파를 탔다.
이날 카네이션맨은 이승환의 ‘천 일 동안’으로 임재범의 ‘너를 위해’를 부른 바버렛츠 안신애를 꺾고 가왕 결정전에 진출했다.
이에 가왕 흥부자댁은 정준일의 ‘안아줘’로 차원이 다른 고음을 선보이며 무대를 압도했다.
결국 흥부자댁은 77대 22로 카네이션맨을 압도적인 차이로 누르고 3연승에 성공했다.
복면을 벗은 카니에션맨의 정체는 모두의 예상대로 유리상자의 이세준이었다.
이세준은 “가왕의 노래를 가까이에서 제대로 들어보고 싶었다”며 “끝까지 살아남아 기분 좋고, 제 무대를 봐준 여러분에게 좋은 시간이었기를 바란다”고 출연소감을 밝혔다.
한편 네티즌은 흥부자댁의 유력한 후보로 가수 소향을 꼽고 있다.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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