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박지원 대표가 사퇴를 표명했다.
10일 국민의당 박지원대표가 대선 패배에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이날 박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해 모든 책임을 지고 대표직에서 물러난다”면서 “지도부가 사퇴하고 새로운 모습의 당으로 나아가자고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 대표는 “현 원내대표 임기가 완료되고 다음 주 쯤 새 원내대표를 선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박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께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 무엇보다 10년 만의 정권교체가 이뤄진 것에 대해 국민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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