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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위 게임사 넷마블 12일 코스피 입성

예상 시총 13조...게임 대장주 엔씨소프트 제쳐

국내 1위 온라인·모바일게임사 넷마블게임즈가 12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예상 시가총액은 최대 13조원으로 게임업종 대장주인 엔씨소프트(036570)를 뛰어 넘을 전망이다.

넷마블의 공모가는 지난달 진행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결과 희망가 범위(12만1,000∼15만7,000원)의 최상단인 15만7,000원으로 결정됐다. 넷마블게임즈의 시초가는 상장일 오전 8∼9시에 공모가의 9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 매도·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결정된다. 시초가를 기준으로 상하 30%의 가격 제한폭이 적용된다. 넷마블은 상장하면 시가총액이 최대 13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돼 단숨에 시총 20위권 진입이 예상된다. 넷마블은 작년 연결기준 매출액 1조9,574억원, 영업이익 2,947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2,092억원이었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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