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옥 교수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오늘 (10일) 문재인 정부의 청와대 인사수석이 조현옥(여, 61) 이화여대 교수로 내정되어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헌정 사상 청와대 인사수석에 여성이 발탁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파격적인 행보다.
조 교수는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고위공직자 인사검증자문회의’ 위원을 지내기도 했으며, 문 대통령이 청와대 비서실장을 지내던 당시 균형인사비서관을 역임한 바 있다.
또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을 지냈으며 이번 대선 때 선대위 성평등본부 부본부장을 맡았다.
앞서 문 대통령은 대선 기간 “임기 내에 단계적으로 남녀동수 내각을 실현하겠다. 공공부문이 앞장서서 유리천장을 타파하겠다”며 여성인사를 적극적으로 발탁하겠다는 구상을 밝혀 여성 지지자들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사진=연합뉴스TV 뉴스화면 캡처]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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