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이 사전투표로 곤란을 겪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최근 SBS ‘게임쇼 유희낙락’에 출연한 김희철은 대선 때 자신이 뽑은 후보가 의도치 않게 드러난 일화를 밝혔다.
그는 “사전투표 때 누굴 찍었는지 드러났다. ‘아는 형님’녹화하는데 연락이 오더라. 단체 채팅방이 난리가 났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김희철은 “5년 방송 쉴 뻔 했다. 행사 차 홍콩에 갔는데 그동안 두근거리더라. ‘유희낙락’에서 날 못 볼 뻔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지난 4일 치러진 제19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에 참여한 김희철이 투표지를 함에 넣는 과정에서 취재진으로부터 사진을 찍혔는데, 포착된 사진 속 투표지에 도장이 비쳤던 것이다.
당시 네티즌들이 김희철의 투표용지를 확대하며 누구에게 투표했는지 추리하기까지 해 갑론을박이 벌어지기도 했다.
한편, 김희철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여장한 서장훈 ‘서장미’와 자신의 백년가약을 원하면 ‘1’을, 다른 이성과의 백년가약을 원하면 ‘2’를 댓글로 달아달라는 재밌는 투표를 진행한 적이 있다.
[사진=김희철 인스타그램]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