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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돌아온 복단지’ 이필모 “25회 특별출연…첫 단추 잘 끼우겠다”

배우 이필모가 ‘돌아온 복단지’에 특별 출연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이필모는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열린 MBC 새 일일연속극 ‘돌아온 복단지’ 제작발표회에서 “드라마가 120부작인데 그 중 25회 출연한다”고 밝혔다.

배우 이필모가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신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돌아온 복단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터뷰를 하고 있다./사진=조은정 기자




이필모는 특별출연임에도 극중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단지가 오랜 짝사랑 끝에 결혼하게 된 남편 오민규 역으로 출연한다. 이에 대해 “첫 단추를 잘 끼워야 잘 되는데 제가 역할을 잘 해야겠다고 생각한다. 24회까지 야외 촬영 장면이 많다. 요즘 계속 밤새면서 함께 촬영하고 있다”고 책임감을 드러냈다.

이어 “저도 하이라이트를 보니까 재미있더라. 기존의 일일드라마보다 퀄리티 있는 작품이 나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마지막까지 장렬하게 불사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돌아온 복단지’는 가난하지만 당당하게 살아온 여자가 바닥으로 추락한 왕자를 만나 진정한 사랑과 가족에 대해 깨닫게 되는 정통 홈멜로 드라마. 가족의 사랑과 타인에 대한 연민이 절실해진 혼돈의 시대에 ‘진짜 위안이란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던진다.

한편 ‘돌아온 복단지’는 ‘돌아온 황금복’ ‘나만의 당신’을 집필한 마주희 작가와 ‘한 번 더 해피엔딩’ ‘세가지색 판타지-반지의 여왕’을 연출한 권성창 PD가 의기투합했다. 배우 강성연, 고세원, 송선미, 이필모, 이형철, 진예솔, 김경남 등이 출연한다. ‘행복을 주는 사람’ 후속으로, 오는 15일 첫 방송된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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