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은 서울 송파구 올림픽홀에서 두 번째 단독 콘서트 ‘TAEYEON solo concert-PERSONA(태연 솔로 콘서트-페르소나)’를 개최했다.
콘서트 중간중간 등장한 완성도 영상 또한 태연의 콘서트를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요소 중 하나였다.
‘아이 갓 러브’ 무대 전 영상은 태연의 섹시하면서도 파워풀한 면을 보여준 후 다음 무대에 대해 알려줬으며, ‘커버업’ 전 영상에서는 일상 속 엉뚱발랄한 태연의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을 웃게 했다. 마지막 ‘웬 아이 워즈 영’(When I Was Young)과 ‘비밀’로 이어지는 무대 전에는 성숙하면서도 푸른 색감을 살린 영상를 통해 앞선 무대와 전혀 다른 분위기가 펼쳐짐을 예고했다.
완성도 높은 영상에 태연 역시 만족함을 드러냈다. “영상을 찍느라 고생을 했다”고 말문을 연 태연은 “영상도 콘서트를 준비 과정 중 하나다. 이번 영상은 편안하게, 제 모습을 그대로 담은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내추럴한 모습을 담을 수 있어서 저도 몰입 할 수 있었고, 혼자 즐기는 모습도 집에서 하는 그대로 자연스럽게 했던 것 같다. 재미있는 촬영이었다. 만날 날을 손꼽아 기다리며 재미있었다”고 고백했다.
한편 태연은 이번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타이페이, 방콕, 홍콩 등에서 아시아 투어를 개최한다.
/서경스타 금빛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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