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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유엔대사 “北미사일, 韓에 보내는 ‘피해망상’ 김정은의 메시지”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피해망상의 나라’에 사는 김정은이 한국에 메시지를 보내려는 의도”라고 말했다.

헤일리 대사는 14일(현지시간) 미 a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미국은 대북 압박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북북한의 미사일 프로그램은 (미사일 기착지가) 점점 러시아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헤일리 대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적절한 상황에서의 대북 대화’를 언급한 점을 고려한 듯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는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서 대좌하려는 방식이 아니다”라고 경고했다.

[사진=연합뉴스]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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