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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서해5도 '정신건강 지킴이' 양성

인천시는 서해5도 지역주민의 우울, 자살 등 정신건강 위험신호 등을 사전에 발견·대처하기 위해 지역주민을 ‘정신건강 지킴이’로 양성한다. 시는 오는 22일부터 백령도를 시작으로 연평도, 대청도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에 관심이 있고, 정신건강 지킴이 활동을 원하는 주민, 자원봉사자, 부녀회장, 이장 등의 신청을 받아 일정교육을 통해 지역의 정신건강 지킴이로 지정할 계획이다. 정신건강 지킴이는 각 가정을 방문해 고위험군 환자를 발굴, 정신보건 전문 요원에게 상담을 연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지난해 연평도 주민 206명 가운데 24%가 고위험군으로 발견된 바 있다. /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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