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5회째인 “LG기 주부배구대회”는 메인 코트와 관객석, 중계석 설치로 새로운 환경을 제공해 행사 품격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대회 관람과 참여 편의성을 높여 참여한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행사로 거듭났다.
이날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 운동장은 구미시 27개 읍·면·동 주부선수들의 땀과 시민들의 열띤 응원의 함성이 울려퍼진 가운데 양포동이 우승을 차지했고, 준우승은 해평면, 3위 원평1동, 4위는 형곡 2동이 차지했다.
대회 최우수 선수상을 받은 양포동의 조현 주부는 “LG에서 주부들만의 소중한 행사를 개최해 주었다.”며 “대회에 참가하면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행사는 열정과 끼로 가득한 시민들의 ‘구미시 읍·면·동 대항 LG 시민스타킹’ 으로 참가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소외계층인 다문화, 새터민 여자배구단과 칠곡군 석적읍 친선경기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또 참가시민에게는 무료로 국밥을 제공했고, 구미야&마미마미마켓 플리마켓, 어르신 무료이발봉사, 건강스포츠마사지, 건강상담 부스로 이뤄진 실버존 외 다양한 이벤트체험부스가 운영됐다.
이와 함께 인기가수 박상철과 박주희, 홍원빈의 공연이 흥을 돋웠고 지역 가수들도 대거 참여해 행사의 즐거움을 더했다.
행사를 주관한 LG 경북협의회 이충호 회장은 “대회를 통해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며, “앞으로도 LG는 꾸준히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활발히 전개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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