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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사저 ‘라면 대접’ 사실 족발, 비빔국수? 중국 네티즌 “퍼스트레이디다운 그릇”

김정숙 여사 ‘라면 대접’ 사실 족발, 비빔국수? 중국 네티즌 “퍼스트레이디다운 그릇”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의 민원인 배려에 대한 중국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 여사가 홍은동 자택을 떠나 청와대 관저로 이사하기 위해 짐을 싸는 중 한 중년 여성이 사저 앞으로 찾아왔으며 이 여성은 “내 억울함을 들어달라”며 “국토부의 정경유착을 해결해 달라. 배가 고프다. 아침부터 한 끼도 못 먹었다”고 말했다.

이에 김정숙 여사는 여성의 자초지종을 듣고 난 뒤 “나도 지금 밥 먹으려고 했는데 들어가서 라면 하나 끓여 드세요”라고 말하며 여성의 손을 붙잡고 자택으로 들어갔다.

이러한 김정숙 여사의 민원인 배려 이야기는 중국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으며 중국 네티즌들은 “지혜로운 여성이 한 고집스러운 민원인을 잘 풀어줬다.” “대통령과 영부인을 위해 추천” “실제로 집으로 찾아온 민원인의 불만을 들은 대통령의 현명한 아내” “봉사 정신에 정말로 감탄했다.” 등의 반응을 전했다.

또한, 한 네티즌은 “퍼스트레이디다운 그릇이다. 첫째, 민원인 사정과 별개로 정치에 불간섭한다. 둘째, 인성이 보인다. 셋째, 민원인을 외면하지 않았다. 넷째, 민원인에 대한 두려움도 거리감도 없다. 다섯째, 정의감이 있다. 여섯째, 자신감이 있다. 일곱째, 국가와 사회문제에 대해 열정이 있다. 여덟째, 남편에 대한 믿음과 존경이 있다”라고 밝혔다.



JTBC 시사프로그램 ‘정치부 회의’에 출연한 최종혁 기자에 따르면 실제 김 여사가 이 여성에게 준 것은 라면이 아니라 족발과 비빔국수 그리고 방울토마토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이 거처를 청와대로 옮긴 이후 처음으로 여민관 집무실로 출근하기 위해 오늘 15일 오전 관저 출입문인 인수문을 나섰으며 김정숙 여사가 미소로 배웅했다.

[사진=중국 사이트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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