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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여명의 예술인 기업·기관서 조직문화 바꾼다

문체부, 예술인 파견지원 사업 ‘만남의 광장’ 개최

지난해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공원에서 열린 ‘2016 예술인파견지원 만남의광장’에서 예술인과 기업인간의 상담이 이뤄지고 있다./연합뉴스




1,000여명이 넘는 예술인들이 기업과 기관에 파견돼 조직문화 개선 등 기업과 기관이 필요로 하는 예술활동을 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이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과 함께 예술인 파견지원 사업인 ‘만남의 광장’ 행사를 15일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예술인 파견 지원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발대식과 함께 예술인들이 앞으로 활동을 함께할 기업·기관을 선택할 수 있도록 참여 기업·기관들의 상담 창구가 마련됐다.

사업을 주관하는 문체부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은 올해도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인 1,000여 명의 예술인을 6개월간 300개 기업·기관에 파견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파견되는 예술인들에게 월 120만 원 활동비도 지원할 계획이다.



예술인 파견지원사업은 예술인을 파견해 기업·기관에서 필요로 하는 예술프로그램을 기획·실행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4년 시작됐다. 예술인에게는 재능을 살릴 수 있는 일자리를 주고, 기업·기관에는 예술적 창의성을 통한 경영 혁신의 기회를 제공하려는 취지다. 문체부 관계자는 “모든 예술인들이 파견된 기업과 기관에서 본인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기를 기대한다”며 “우리 국가와 사회를 풍요롭게 하는 예술인들이 예술창작활동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예술인 파견 지원 사업을 포함한 예술인 복지정책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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