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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순직’ 기간제 교사도 인정 지시한 文대통령 “이렇게 간단한데 박근혜 정부는?” 네티즌

‘세월호 순직’ 기간제 교사도 인정 지시한 文대통령 “이렇게 간단한데 박근혜 정부는?” 네티즌




스승의 날을 맞아 문재인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김초원·이지혜 선생님의 순직 인정 절차를 조속히 진행하라고 전했다.

김초원과 이지혜 교사는 참사 당시 학생들을 구하려 4층 선실로 내려갔다가 희생됐지만, 정교사가 아니라는 이유로 그동안 순직 인정을 받지 못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두 교사의 순직을 인정해 스승에 대한 국가적 예우를 다 하고 유가족을 위로하는 게 마땅하다고 말했다.

이어 공무를 수행하다 숨진 공직자는 앞으로 정규직이나 비정규직 여부에 상관없이 순직 처리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전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후보 시절 국민 공약으로 세월호 기간제 교사의 순직 인정을 약속한 바 있고, 국가인권위원회도 순직 인정을 권고했다.



한편, 공무원 인사관리를 담당하는 인사혁신처는 두 교사가 기간제 교사라는 이유로 순직으로 인정하지 않았으며 ‘공무원연금법’상 공무원을 ‘상시 공무에 종사하는 자로 한정’했는데 인사혁신처는 이를 정규직 공무원에게만 적용되는 것으로 해석했다. 이에 많은 이들이 분노했다.

‘세월호 순직’ 기간제 교사 인정 소식에 네티즌들은 “hand**** 참 의문인 게 왜 이렇게 간단한데, 박근혜 정부에서는 그게 그토록 어려웠을까? 정말 미스테리한 박근혜 정권” “yera**** 스승의 날 최고의 선물...”이라는 반응을 전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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