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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대몽항쟁 전승지 처인성 소재 스토리텔링 공연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오는 26일 오후 7시 고려시대 대몽항쟁 전승지인 처인성을 음악으로 소개하는 스토리텔링 공연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남사면 아곡리에 있는 처인성은 1232년 몽고 침입 때 김윤후가 몽고 장수 살리타를 무찌른 곳으로 경기도 기념물 제44호로 지정돼 있다.

처인성에서 열리는 이 날 공연에는 처인성에 관한 해설과 함께 현악 4중주 앙상블 공연팀 ‘콰르텟 레브(Quartet Reve)‘가 ‘전쟁·위기·영웅·미래’ 주제로 연주 한다. 이날 공연은 사전신청 없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한편 이날 남곡초등학교와 처인성에서는 용인시민 40여명이 참여하는 ‘처인성의 깊은 밤’ 1박 2일 캠핑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시민들은 처인성과 승장 김윤후에 대한 강연을 듣고 처인성을 답사하는 등 살아 있는 역사를 체험할 수 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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