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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알티플라노 고원기행…‘끝의 시작, 아타카마 사막’





18일 방송되는 EBS1 ‘세계테마기행’에서는 ‘남미연가, 알티플라노 고원 기행’ 4부 ‘끝의 시작, 아타카마 사막’ 편이 전파를 탄다.

우아이나 포토시(Huayna Potosi) 산은 가장 높은 봉우리가 6000여 미터에 이른다. 초급자가 오를 때는 셰르파의 도움이 필요하다. 등산을 앞두고 베이스캠프에서 만난 셰르파의 모습에 놀랄 수밖에 없는데~ 전통의상을 입고 산에 오르는 여성 셰르파다. 빙벽도, 추위도 이들의 길을 막을 순 없다. 경제적인 이유로 시작한 일이지만 이제는 직업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산에 오른다는 여성들. 그녀들을 따라 설산 우아이나 포토시에 오른다.

알티플라노 고원을 따라 시작한 여정의 마지막 목적지, 칠레의 아타카마(Atacama) 로 향하는 길은 가는 곳마다 눈을 뗄 수 없는 장관이 연출된다. 지열로 인해 끊임없이 뜨거운 수증기를 내뿜는 솔 데 마냐나(Sol de la Manana) 간헐천과 붉은 빛으로 물든 라구나 콜로라다(Laguna Colorada) 호수. 대자연이 빚어낸 신비로운 풍경을 뒤로하고 여정을 이어간다.



국경을 넘어 드디어 칠레에 다다른다. 알티플라노 고원의 끝자락이자 세상에서 가장 건조한 아타카마 사막. 이곳은 긴 여정의 끝이자 또 시작이기도 하다. 메마른 땅이 심어준 희망이라는 두 글자를 안고 아타카마 사막의 북쪽으로 향한다, 마치 오아시스처럼 초목이 형성된 토코나오(Toconao) 마을. 이곳은 안데스의 빙하가 녹아 흘러내려온 물로 형성된 헤레(Jere) 강으로 인해 삼림이 형성돼 있어, 사막 한 가운에서 과일이 자라는 신기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상품가치는 적지만 마을 사람들의 삶에선 없어서는 안되는 소중한 존재다. 주민들과 함께 과일을 수확하고 맛보며, 쉼 없이 달려온 고원 기행의 여독을 풀어낸다.

[사진=EBS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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