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조가 ‘귀농·귀촌체험 프로그램’을 처음 도입해 인기다.
노조는 올해 조합원 정기교육에서 ‘소호마을 팸투어’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김호규 현대차 노조 사회연대교육실장은 “귀농·귀촌 체험교육은 조합원들이 미리 퇴직 이후의 삶을 차분히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체험교육은 울산시 울주군 귀농·귀촌체험 마을인 소호리에서 진행된다.
노조는 2016년 하반기 조합원 교육에서 이 프로그램을 시범 실시했고 많은 조합원들이 선착순 모집에 참여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노조는 조합원의 은퇴 후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귀농·귀촌체험 등 일부 외부 프로그램을 도입했고, 조합원들이 기대 이상의 반응을 보이자 올해부터 핵심 프로그램의 하나로 진행한다.
노조는 조합원들의 삶 개선을 위한 실용적인 새 프로그램을 계속 개발할 방침이다.
/박신영인턴기자 s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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