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트 미들턴 영국 왕세손빈 여동생 결혼식에 영국 왕실 가족들이 총출동했다.
영국 BBC에 따르면 20일(현지시간) 피파 미들턴(33) 케이트 왕세손빈의 여동생과 헤지펀드 매니저 제임스 매슈스(41)가 영국 런던 잉글필드의 성 마크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하객으로는 윌리엄 왕세손 부부, 해리 왕자, 유제니 공주 등 왕국 왕실 유명인사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신부 조카인 조지 왕자와 샬럿 공주는 화동을 맡았다.
이날 결혼식은 비공개로 열렸지만 피파 미들턴 부부와 왕실 가족을 보려는 취재진과 지역 주민들로 주변은 북새통을 이뤘다.
피파 미들턴은 2011년 언니와 윌리엄 왕세손의 결혼식에 들러리를 서면서 세간에 얼굴이 알려졌다. 그는 부모님이 경영하는 파티 이벤트 업체 ‘파티 피시스’에서 일하면서 책과 잡지 칼럼 등을 썼다.
이날 결혼식에는 ‘메이드 인 첼시’로 유명한 신랑 동생 스펜서 매슈스, 스위스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 부부도 모습을 드러냈다.
/정수현기자 valu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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